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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드론을 활용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사업장 47곳을 적발했다.환경부는 경기 김포 일대 약 1200곳의 대기배출사업장 중 미세먼지 불법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
78곳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해 47곳에서 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김포는 지난해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가 6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데다
최근 3년 동안 미세먼지(PM10) 농도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이번 단속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이동측정차량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의 드론이 투입됐다.
오염물질 측정 센서를 부착한 드론이 비행하면서 대기오염도를 실시간 측정해 사업장을 찾아내고, 불법소각 등 위반행위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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